[센트럴파크]_기욤 뮈소

독서 시작일 : 2015년 02월 07일

독서 완료일 : 2015년 02월 08일

 

출판일 : 2014년 12월 11일

 

기욤 뮈소의 따뜻한 신작!

작년에도 책을 선물해줬던 친구가 올해도 또 책을 선물 해줬다! 그것도 깜짝 이벤트로~ 

신작 나온지도 몰랐었는데 깜짝 선물한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역시 기욤 뮈소의 책은 반전이 있기 마련.

절망과 상처를 치유하는 24시간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말이 어쩜 와닿았는지.. 남주인공이 범인일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납치당해 센트럴 파크에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여주인공이라니. 그 사실을 알고 뒤풀이 내용을 읽는 동안 가슴이 한 구석 아파오기 시작했다. 이유를 알 수 없었고, 그때 글을 썼을 때도 아프고 허전함을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비극적인 삶을 가진 자에게 남아 있는 건 또 다른 사랑이라는 걸 소설에선 보여준다. 사랑만이 세상을 구하고, 나조차도 구한다는 느낌이다. 나는 구할 수 있을 것인가?

 

비극적인 여주인공 삶은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엔 충분한 소재였다!